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7일 오전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내서 해양환경기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공단은 해양오염방지 및 방제에 관한 교육훈련과 해양환경 연구․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지 9,269㎡, 건축 7,909㎡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동과, 세계 최초로 인공 해안과 조파수조를 일체화시킨 수조동을 갖춘 센터를 2010년 12월말 까지 건축공사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이사장은 기공식에서“센터가 건립으로 최첨단 시설을 이용하여 내실 있는 해양환경교육은 물론, 국민들이 해양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168억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되는 센터는 '오염방제교육훈련시설'로서 해양오염방지법에서 해양환경관리법으로 관련법이 제정('07.1.19)됨에 따라 2011년 해양오염방지 관련 법정교육 실시를 위한 기반 구축과 해양오염사고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협약 이행,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하는 전문방제인력 육성 필요, 인접국가간 국제협력 강화 및 해양환경분야 연구·개발사업 수행 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기능으로는 법적교육인 선박, 해양시설의 해양오염방지인 교육, 국가방제기본계획에 따른 전문방제교육, 일반시민 등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 학습관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공단에서는 2009년에는 교육과정 수정 보완 및 교육과정에 대한 관계부처와 협의, 교육·훈련규정 제정, 2010년 교수 및 보조강사 채용, 교육교재 발간 등의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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