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5-29 14:40
농협은 지난달 12일 5월1일 문을 연 농협 창동물류센터의 개장식을 개최했
다.
지난 5월1일 영업을 시작하여 일일평균 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창동농산
물물류센터는 양재물류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문을 여는 농산물직
거래장터.
특히 서울시에서 3천81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국고와 정부융자 등 총 1천1
백45억원을 들여 세운 창동물류센터는 총 1만2백91평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 지상 3층, 연건평 1만1천5백97평 규모로 농산물집배송장, 옥외배송장, 가
공식품매장, 하나로클럽직판장 등을 갖추고 있는데 소매점인 하나로클럽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으로 지역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농토불이 차원에서 중소기업매장을 별도로 설치, 각종 중소기업 제품을 전
시판매하여 원스톱쇼핑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자가용 운전자를 위하여 1천
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창동농산물물류센터는 전속출하회원제를 도입하고, 생산자가 산지유통의 주
체가 되는 농민중심으로 운영되며, 24시간 도매거래와 직판기능을 수행하고
농산물 판매 가격의 정찰제를 실시, 고객 위주의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농협은 1일2배송체제를 구축하여 고선도 채소류를 공급하고, 대형음식점 등
사업자회원을 위한 업소용 포장상품개발, 매장차별화를 위한 계절별 희귀
상품 취급, 한약재코너와 특화상품 코너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상품개발과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수도권 북부지역 농산물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
침이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태 농림부 차관, 김근태, 설훈, 김태식, 김영진
국회의원, 도봉구청장, 원철희 농협회장, 한호선·윤근환 전 농협회장을 비
롯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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