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5-19 17:40
◇ 김선길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6월 18일 야히아 알-와하이비 주한 오만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해양수산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김 장관과 알-와하이비 대사는 이날 우리나라 어선의 오만수역내 조업과 관
련한 상호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국적선사의 오만산 원유수송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만 수역에는 우리나라 트롤어선 14척이 조업중에 있으며 주로 민어류, 갈
치, 갑오징어 등을 잡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오만의 미나알파알항을 이
용하여 연간 약 7천만 배럴의 원유를 도입하고 있으며 현대상선, 호유해운,
SK해운 등이 수송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6월 19일에는 고려대학교에서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 교유생을 대상
으로 새로운 해양시대의 정책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일류해양국가로 부상하기 위
해선 우리 국민들의 내륙지향적 사고방식이 해외지향적이고 대외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바다의 중요성 및 잠재성, 국제해양여건의 변화
에 따른 새로운 해양정책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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