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5 10:37
독일, 기능신발시장 경기 한파에도 ‘쑥쑥’
소비심리 위축에도 기능화 수요 증대
독일의 기능화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신발 수입업체에 따르면 작년 한해 4만~5만켤레의 기능화를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가량 증가한 것이다. 유기농 식품,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의류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더불어 기능화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독일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이외에도 기능화(건강신발)의 가격이 일반 중고가 신발의 가격대와 비슷해 일반 소비자들이 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우수해진 디자인으로 예전에 비해 경쟁력이 커진 점 그리고 기능화의 주요 구매층이 노년층에서 청·장년층까지 넓어진 것이 기능화 시장 확대요인으로 여겨진다.
한국은 2007년 총 43만4천켤레 749만9천유로의 신발을 독일로 수출했으며 이는 총 수입량의 0.1%, 총 수입액이 0.2%다. 한국의 2007년 켤레당 독일 수출가격은 17.28유로로 이탈리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코트라는 독일시장 진출시 특히 유의해야 하는 사항은 기능화 생산업체들 사이에서 특허관련 분쟁이 많으므로 유사제품 업체와의 특허에 관한 문제 발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능화의 성능 증명이 없이는 독일시장 진출이 매우 어려우므로 저명한 실험기관을 통한 기능화의 성능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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