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26 17:38

[ 작년 11월이후 4월까지 흑자행진 지속 ]

수출증가율비해 수입감소율 큰폭 하락 기인

지난 4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은 8.1%로 한자리수의 신장세를 보였
으나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35.5%나 감소하는 데 힘입어 큰폭의 무역수지 흑
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수출은 4백44억5천6백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8.1
%가 증가했고 수입은 3백21만4천6백만달러로 35.5%나 줄었다. 이에 따라 무
역수지는 1백23만1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4월중 수출은 1백21만4천8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가 증가했다. 올 월
별 수출증가율은 1월 -0.3%에서 2월엔 19.9%, 3월 6.6% 그리고 4월 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 수출 6.6% 증가 그쳐

품목별로는 철강제품, 석유화학, 선박, 일반기계 등은 두자리수 이상의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우리 주종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수출은 가격
하락과 해외재고 조절로 부진했다.
선진국지역 수출은 미국, 유럽지역 수출호조에 힘입어 금년들어 두자리수
이상의 수출증가율 기록이 지속되고 있으나 개도국지역 수출은 동남아국가
들의 금융위기로 수출이 부진해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4월중 수입은 82억4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6%가 감소해 1월이후
30%대의 높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극심한 국내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 감소와 투자 격감으로 인해 수입이 급
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품의 가격 경쟁력 약화와 수입업체의 자금난 가중으로
인한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수입업체의 자금난 가중으로
인한 수입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세의 지속으로 수입금액도 감소했다.
작년 12월이후 외환·금융위기에 따른 외상수입 곤란으로 연지급수입에 의
존해 온 원자재 등의 수입격감이 지속되고 있다.
용도별로는 원자재의 수입감소세가 다소 둔화돈데 반해 자본재와 소비재는
감소폭이 2,3월에 비해 더욱 확대됐다.
4월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39억8백만달러 흑자를 보임에 따라 작년 11월
이후 흑자가 지속됐다. 1~4월까지 누계 무역수지 123억달러 흑자는 금년 흑
자전망 250억달러의 절반수준이다.
대 선진국 무역수지는 4억3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미 무역수지
는 철강제품, 가정용전자, 섬유제품 수출호조에 힘입어 5억6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

對日 수출 크게 감소해

대일 무역수지는 일본의 소비수요 위축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해 3억8천8백
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 EU 무역수지는 자동차, 철강제품, 섬유류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5억7
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개도국 무역수지는 34억7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개도국중 아세안 지역은 동남아 외환위기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흑자는 지속
하고 있으나 전년에 비해 흑자 폭이 축소되고 있다.
한편 수출의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중화학제품은 4월중에 90억1백만달러
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5%가 증가했다. 철강제품, 석유화학, 선박, 일
반기계, 정밀기계, 금속제품 등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주종수출품목인 반
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해 가정용전자, 유류제품등은 부진했다.
경공업제품은 22억9천3백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6.5%가 감소했다. 경
공업제품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경공업 최대 수출품목 섬유직물 주시장인
홍콩과 동남아지역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다.
섬유제품, 타이어·튜브, 완구·인형 등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섬유사, 플
라스틱, 가죽·모피, 신발등은 부진했다.
지역별 수출동향을 보면 선진국지역은 56억3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3%가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철강제품, 가정용전자, 섬유제품, 일반기계 등은 호조세를 보
였으나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등이 부진해 수출증가율이 한자리수로 둔화
됐다. 대EU 수출은 자동차, 철강제품, 일반기계, 섬유류 등은 증가세를 기
록했으나 반도체, 선박 등은 부진했다.
대일 수출은 일본의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수요 위축으로 대부분의 수
출이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감소율은 크게 둔화됐다.
개도국 지역은 65억1백6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가 감소했다.
개도국 수출이 부진한 것은 금융·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이 큰폭으로 감소한데 기인한다.
그러나 대만, 인도, 중동, 동구,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러시아 수출은 감소세로 반전했다.
필리핀을 제외한 아세안지역과 중국, 홍콩수출이 부진했다.

원자재 수입 급감

수입의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원자재는 43억7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1%가 감소했다.
원유는 32.4%가 감소했으나 석유류 소비 감소의 둔화로 3월에 비해 감소폭
이 축소했다.
원유이외에 LNG, LPG, 납사, 석유화학제품, 무기화학품, 제약원료, 철강제
품, 섬유원료, 직물등의 수입이 감소한 반면 유연탄, 철광석, 고철, 동광석
, 원당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자본재는 30억7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3%가 감소했다.
기계류의 수입이 49.8% 감소한 가운데 전자·전기분야도 27.4%가 감소했다.

일반기계·정밀기계·기계요소·수송기계·항공기 등 기계류와 전자부품,
유선통신기기, 무선통신기기, 중대형컴퓨터, 컴퓨터주변기기, 전선 등 대부
분의 품목이 감소한 반면 TGV도입실적을 반영하여 철도차량의 수입은 증가
했다.
소비재는 7억9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6%가 감소했다. 밀 등 일부
곡물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가정용 전자제품, 승용차, 의류, 화장품
, 육류 등 곡물이외의 소비재는 대부분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지역별 동향을 보면 선진국지역은 51억9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7.6%가 감소했으며 개도국지역도 30억4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0%가
감소했다.
대부분의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큰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동구와 러시아로부
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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