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일 김성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선동 사옥에서 신조직문화 ‘4T’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상선은 그룹의 新 조직문화 4T (Trust 신뢰, Talent 인재, Togetherness 혼연일체, Tenacity 불굴의 의지)를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아 조직을 변화시켜 새로운 현대상선을 창조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성만 사장은 “4T와 같은 변화는 어떤 것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新 조직문화선포식을 통해 우리 현대상선 임직원 모두는‘적극적인 마인드’와 조직 내에서의‘대화와 협력’ 그리고 맡은 바 일에 대해‘주도적인 자세’로 임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4T는 현정은 회장 취임 후 제 2기를 맞는 현대그룹의 새로운 경영 방침으로 현대상선은 이날 선포식에서 이를 회사의 조직문화 핵심가치로 선포하고, 이후 현대상선 비전 2012로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선포식은 그룹의 신조직문화 핵심가치인 4T를 현대상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나침반으로 삼고, 이에 맞춰 현대상선을 21세기 최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초빙돼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야구뿐만 아니라 생활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등 특유의 구수한 입담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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