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8 00:00
[ 하주 제언 - 동신팩(주) 해외영업부 오영기 차장 ]
운임 공시로 투명한 거래 이루어졌으면...
우리나라 포워더와 해운선사의 운임이 제 각각이어서 하주로서는 수출시 운
임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태리프 운임과 시장운임이 워낙 차이가
커 혼선을 빚을 때가 많은 것입니다. 운임경쟁이 치열해 선사들의 해상운
임이 천차만별이고 어느 수준의 운임이 하주에게 유리한지를 제대로 파악하
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또 선사나 포워더에 수송과 관련, 운임을
물어 볼때마다 차이가 있어 운임체계계에 대한 불신마저 느껴집니다.
국가별, 화물별, 물량 정도에 따라 1개월 또는 3개월에 한번정도 운임을 데
이타베이스화하여 정볼르 제공해 주길 당부합니다.
한편 일반 수출시 선사나 통관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업구ㅏ 일원화돼 절차
상 신속하고 경쟁력있는 체제가 구축됐으면 합니다.
선진국과 같이 하주가 요청시 항로체크에서 부터 통관까지 신속하고 원활하
게 진행되도록 업무의 일원화와 제도적 보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워더는 하주와의 단순거래 뿐아니라 화주 관련 아이템(ITEM)의 수출물동
향 동향, 선적지연사유등 화주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에 대해 수시로 정
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의 계약자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의식개혁이 필요합니
다. 끝으로 수출감소, 환차손, 외국 대형선사의 횡포, IMF에 따른 동남아시
장의 축소등에 따라 어렵게 분투하시는 선사 관계자들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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