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1 11:20

"인천시민은 50% 할인 받으세요"

인천지역 도서 여객선 운임 할인
9월1일부터 인천시민은 반값으로 인천지역 도서를 오갈 수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역 연안여객선업계는 인천지역 도서 8개 면을 오가는 여객선 운임을 인천광역시가 40% 지원하고, 여객선사가 10% 부담하는 방식으로 총 50% 할인키로 했다.

앞으로 인천시민들은 백령, 대청, 연평, 덕적, 자월, 이작, 승봉, 장봉 등 옹진군내의 섬과 주문, 아차, 볼음 등 강화군내의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1년 중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하계특별수송기간(7월 중순~8월 중순)을 제외하고는 연중 반값으로 도서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여객선 운임 할인을 받고자하는 인천시민들은 승선여객의 주민등록증과 승선일 기준 7일전 주민등록등본을 할인신청서와 함께 매표창구에 제시해야 한다.

한편 인천광역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일반시민 대상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자축하기 위한 행사를 9월1일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갖기로 했다.

오후 1시2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천시장 및 시의회 의장의 인사 및 축하말씀,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되며, 인천시장, 옹진군수, 시 및 군 의회 의장ㆍ의원, 박상은 국회의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IPA사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해양경찰서장, 여객선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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