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0 08:54

작년 美 해상 수출입 컨물동량 5.0% 증가

수출물량은 16.4% 증가, 수입은 0.5% 감소
지난해 미국 해상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증이나마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 미국 해상 수출입 컨테이너화물량은 총 2천902TEU로 전년대비 5.0%가 늘었다.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은 1천47만TEU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으며 수입 물동량은 1천855만TEU로 0.5% 감소했다. 미국 최대 컨테이너항만인 LA항의 작년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570만TEU로 전년대비 0.2% 신장했다.

LA항의 물동량 증가율이 미미한 것은 수출은 138만TEU로 전년대비 9.0% 증가했으나 수입이 432만TEU로 2.3% 감소한 때문이다.

롱비치항은 496만TEU, 뉴욕항은 389만TEU를 처리했으며 이들 항만은 각각 전년대비 4.0%, 6.6% 신장했다.

미국 동부연안에 위치한 사바나항의 2007년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202만TEU로 전년대비 27.0% 증가했다.

이는 미국 수출입 컨테이너처리실적 상위 10위 항만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수출 및 수입 컨테이너물도양은 각각 전년대비 30.7%, 24.0% 증가했다.

작년 미국과 중국간 해상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1천69만TEU였으며 이는 미국 전체 해상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 중 36.8%를 차지했다.

미국의 해상 수출 컨테이너물동량 중 중국 물동량이 18.0%를 차지했으며 해상 수입 컨테이너물동량 중 중국의 비중은 47.4%다.

중국 다음으로 해상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이 많은 국가는 일본, 대만, 한국, 홍콩 등의 순이다.

2007년 미국과 우리나라간의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116만TEU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미국으로 수출한 컨테이너화물은 전년대비 2.9%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수입한 컨테이너화물은 전년대비 24.9% 증가한 때문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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