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7 17:50
골드스타라인, 연료비 부담으로 ANZAC 서비스 포기
2월부터 에러사항 많아
치솟는 벙커비용이 골드스타라인의 트랜스태즈먼(trans-Tasman) ANZAC 서비스 중지에 영향을 미쳤다.
이 서비스는 티머루항, 타라나키항, 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등을 기항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시작됐었다. 하지만 지난 2월말, ANZAC 서비스에 투입되기로 예정된 2척의 신조선 중 2번째 선박이 당초 계획된 주간서비스에 에러를 겪음으로써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이후 4월까지 격주로도 서비스 진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후엔, 선박의 기술적인 결함까지 발견되는 등 에러사항이 많았다.
결국엔 치솟는 유가가 ANZAC 서비스에 타격을 줬다. 이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했으나, ANZAC 서비스를 계속하기엔 무리수가 있다는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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