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옌타이(連臺)간 국제카훼리 운항선사인 한중훼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대부도에서 하계 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서울 본사 직원들과 인천사무실 직원들은 21일 향설란호 출항 후 대부도로 집결해 조개구이와 바베큐 파티를 열고 레크레이션으로 친목을 다졌다. 이른 장마가 한풀 꺾인 이날 이들은 바다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팬션에서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를 털어버렸다.
한중훼리 직원들은 다음날 아침식사 후 갯벌로 나가 조별 조개잡기 경기를 진행했다. 갯벌을 걷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지만 처음 해보는 조개잡이에 설레임과 신기한 경험을 동시에 맛봤다고. 이날 조개잡기 경기에선 관리부 이주환차장 팀이 1등의 기쁨을 누렸다.
한중훼리 직원들은 팬션을 떠나기에 앞서 일조량이 많아 맛이 좋기로 유명한 대부도 포도로 만든 대부도산 와인으로 마지막 야유회의 여운을 즐겼다.
한중훼리 관계자는 "자주 만남을 갖기 어려운 한중훼리 서울과 인천 직원들의 이번 대부도 갯벌체험 야유회는 여느 야유회와는 달리 협동과 화합을 도모 할 수 있는 알차고 보람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