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역의 항만 수요와 공급, 해양안전 등을 논의하는 중서부 아프리카 해양기구(MOWCA) 회원국 20여명이 부산항 벤치마킹에 나섰다.
24일 오전 부산항만공사(BPA)는 시에라리온 해양부 알라지 우로잘로 과장을 비롯한 MOWCA 회원들이 BPA를 내방, 신항 개발계획과 부산항의 IT 운영 시스템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우로잘로 과장 일행은 이날 오전 새누리호를 타고 북항 일대를 둘러 봤으며 BPA 관계자들에게 부산항의 관리 운영과 북항재개발 사업 등에 대해서 연신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MOWCA는 1975년 설립된 아프리카 해양관련 기구로 회원국들간 해양 및 항만 관련 공동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며 가나와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등 중서부 아프리카 2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편 부산항과 아프리카간 지난해 물동량은 24만2천TEU로, 전년대비 68.8% 증가했으며 BPA는 지난해 3월 남아공항만공사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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