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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미쓰비시중공업에 발주한 선박과 자매선인 7만8000㎥급 LPG선 '가스 프렌드'호 |
국내 대표적인 케미컬/가스 운반 선사인 KSS해운이 최근 대형 가스선 1척을 발주했다.
KSS해운은 지난 5월 29일 일본 미쯔비시중공업과 7만 8000㎥급 LPG 운반선 1척을 963억 3320만원에 2012년 6월 인도받는 조건으로 신조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미쓰비시중공업에서 건조한 7만 8000㎥급 대형 LPG 운반선 3척을 운항하고 있는 KSS해운은 중장기 선박 확보계획에 따라 대형 LPG선 1척을 추가로 발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주한 LPG선은 길이 230m, 폭 36.6m, 5만DWT급 대형가스선으로 가스 7만8500㎥를 적재하고 16.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지난 2005년 12월에 미쓰비시중공업에서 인도받은 7만8000㎥급 LPG 운반선 '가스 프렌드'호와는 자매선이다.
KSS해운은 이번 발주로 발주잔량을 총 3척으로 늘리게 됐다. KSS해운은 지난 2006년 9월 일본 Shitanoe조선에 8500dwt급 케미컬 탱커 1척을 24억 5700만엔에 2009년 12월 인도받는 조건으로 신조 발주했으며 2007년 11월 Shitanoe조선에 다시 000dwt급 케미컬 탱커 1척을 17억 9900만엔에 2010년 6월에 인도받는 조건으로 신조 발주해 건조중이다.
KSS해운은 또 케미컬 탱커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6500dwt급 중고 케미컬 탱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SS해운은 현재 7만 8000㎥급 LPG 운반선 3척, 3만 5420㎥급 LPG선 1척, 5000㎥급 LPG선 1척, 3500㎥급 LPG선 2척 등 총 7척의 LPG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3200~3900dwt급 케미컬탱커 선대 6척도 운항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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