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31 11:28

본지 창간 37주년 축사/ 이상복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

하주와의 상생위한 전문 정보매체 역할 배가토록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돌이켜보면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일찍이 우리나라가 수출입국의 기치아래 역동적인 산업화를 추진해 컨테이너정기선이 시작되던 1971년에 창간돼 수출입화물 수송관련 각종 정보제공과 해운, 항만, 물류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해 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왔으며, 수출입물류에 관한 필독의 전문지로 자리매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 해운 선대 규모 6위, 세계 교역 규모 12위의 놀라운 발전을 이뤘습니다. 향후 더욱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의 국제물류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이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서로를 이해해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뤄 팀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의 제공, 생동감 넘치는 현장 보고, 깊이있는 논단을 통한 방향제시 등을 통해 보다 흥미 있고 가치 있는 전문지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코리아쉬핑가제트”를 통해 해운, 항만, 무역, 물류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면 더더욱 바람직할 것입니다.

또한 전문매체로서 여론주도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우리협회의 추진업무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협력을 해주셔서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협회는 “코리아쉬핑가제트” 창립과 비슷한 시기인 1970년 창립해 해운 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해 왔으나, 외국선사의 현지법인화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2000년 이후 정부의 해운대리점업계 통합화로 국제해운대리점과 지방해운대리점간에 외국선사 유치 경쟁이 심각해 당초 정부가 바라던 해운대리점의 건전육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으므로 해운대리점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시장질서를 지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하주와의 상생을 이룰수 있도록 모든 관련처가 협력해 대안을 마련해야겠습니다.

끝으로, 코리아쉬핑가제트가 그간의 경륜을 바탕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하며, 다시 한번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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