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3 09:11

한진해운, 中 쓰촨성 구호 성금 기부

100만위앤 기탁
▲한진해운 아주지역그룹 엄태만 그룹장(왼쪽 4번째)과 상해시 민정국 부국장 꼬쥐란(Gao Ju Lan, 高菊蘭, 오른쪽 3번째)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은 지난 21일 상해시 민정국을 통해, 중국 쓰촨성 지진재해 지역에 100만위앤(원화 1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중국에 아시아 지역본부 및 30여개 지점소를 운영하는 한진해운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재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성금은 전액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최근 발생한 대 지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작지만 이재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진해운 중국 지역 그룹 내 현지 직원들도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 13만위앤을 적십자 등에 전달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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