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2 14:40
국제 규모의 해사포럼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피해보상문제가 심도있게 다뤄진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 3층 볼룸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국제해사포럼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의 피해보상업무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엔 김춘선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비롯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윌렘 오스터빈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기름유출피해에 따른 피해보상과 국가적인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은 또 프랑스와 일본, 필리핀에서 각각 발생했던 에리카호 및 나호드카호, 솔라1호의 유류오염 실태와 피해보상 사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국제해사포럼은 지난해 창설됐으며 제1회 행사에선 난파물제거협약을 주제로 세계석학들의 활발한 토의가 진행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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