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5 10:26

COSCON, 4~5년 걸쳐 8척 극초대형 컨선 배치

대부분 극동/유럽항로에 투입할 계획
중국선사 COSCON은 향후 4~5년간에 걸쳐 1만3,350TEU급 8척을 정기선 항로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선박들은 K-Line, 양밍, 한진해운과 함께 운영되는 극동/유럽항로에 대부분 투입될 예정이다.

이 극초대형 컨테이너선박들은 중국 Nantong COSCO KHI조선소에서 지을 예정이며 선박 신조 투자액은 대략 13억달러에 달하는 것로 나타나고 있다.

COSCON은 내부 재원으로 자금의 20%를 조달하고 나머지 80%는 은행 융자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들 건조선박들 중 5척은 2012년에 인도되고 나머지 3척은 2013년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COSCON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인도될 5,100TEU~13,092TEU급 32척의 포스트 파낙막스 선박들을 주문잔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자사선과 장기용선 선박으로 구성된다.

COSCON의 적극적인 신조 추진은 세계 정기선업계의 리딩 선사로서의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하고 초대형선박을 투입함으로써 경제적 운항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COSCON은 46만TEU의 선복량을 보유한 세계 6위의 정기 컨테이너선사다.[외신 CI온라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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