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상선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지난2일 소공동 한진빌딩 6층 본사에서 박영안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선박,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에 대한 포상과 박영안 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저녁엔 창립기념 행사로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활 쏘는 헤라클레스 거장 부르델전”관람이 이어졌다.
박영안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가 하는 딜레마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사고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자”며, “53년의 나이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과 수고”를 당부했다.
1955년 우리나라 해운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설립된 태영상선은, 한일 벌크정기선 서비스를 시작으로 포스코 철강수송 전용선 서비스, 근해항로 컨테이너서비스 등으로 점차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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