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2 15:04

사프마린, 잠재력 큰 서아프리카 서비스 확대

에너지자원 풍부한 서아프리카 해운시장 기대 커
사프마린(Safmarine)은 서부아프리카 다목적, 컨테이너화물 운송 서비스에 투입될 4척의 시리즈 선박중 첫 번째 선박을 인도받았다.

이들 새 다목적 선박들은 중국에서 사프마린이 자체 설계해 건조한 선박들로 중량화물과 초대형 화물 그리고 컨테이너화물 뿐아니라 브레이크 벌크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사프마린 한 관계자는 이들 선박들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증대되고 있는 고객들의 화물운송에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프마린 안젤라로 명명된 신조선박은 박스형 기어가 장착된 중갑판 선박으로 140톤이 넘는 단일 모듈을 끌어올릴수 있다.

이 선박은 또 16노트의 속도로 냉장 슬롯을 갖추고 있으며 470TEU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신조 선박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Enzian Shipping으로부터 사프마린이 장기 용선할 예정이다.

새 선복의 투입은 서아프리카 해운시장에 대한 선사의 낙관론을 반영하는 것이다.
서아프리카지역에서 풍부한 오일과 가스지대를 갖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은 거대한 량의 공익사업과 진행중인 운송 프로젝트 사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프마린은 컨테이너에 적입돼 운송되는 프로젝트 카고와 부속부품들이 가까운 장래에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믿고 있다.

우선 사프마린 안젤라호는 서아프리카 적도지역을 통과하는 영국의 Aberdeen, 노르웨이의 Larvik, 앤트워크, 라스 팔마스항을 잇는 OPEX서비스에 사프마린 바실리와 사프마린 레만호와 함께 투입될 예정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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