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2 10:47

건화물선운임지수, 7천대서 8,000대로 회복

케이프사이즈 상승세가 주요인, 파나막스 하락세 주목
[DRY MARKET]


 EASTER HOLIDAY를 거치면서 하락세로 시작했던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가 3월 마지막주 후반부에는 케이프의 상승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7,000대로 떨어졌던 BDI는 다시 8,000대로 복귀에 성공했고, 그 상승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파나막스와 핸디막스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케이프의 상승폭 또한 줄어들고 있어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5.01% 상승, 3월 28일 8,06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3월 마지막 주 케이프는 대서양과 태평양 모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에서는 EASTER HOLIDAY 동안 쉬었던 용선주들이 마켓에 복귀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이로 인해 가용 선복이 TIGHT해지면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가 태평양에도 전해지며 전체적인 케이프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한때 9,000대로 떨어졌던 BCI는 순식간에 11,000대로 올라섰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8.36% 상승, 3월 28일 11,815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4% 상승, 3월 28일 USD 122,131/DAILY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17.5%, 18.6% 상승하여 각각 USD 184,627/DAILY,USD 183,865/DAILY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7.5%, 18.0% 상승하여 각각 USD 131,435/DAYLY, USD 147,070/DAYLY를 기록하고 있다.
 
175,971 DWT 벌커 "BULK CHINA(2005 BLT)"는 USD 144,000/DAILY로 SHANGHAI에서 인도되어, WEST AUSTRALIA를 거쳐 CHINA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5,772 DWT 벌커 "CHINA STEEL INTEGRITY(2002 BLT)"는 USD 126,000/DAILY로 MONEYPOINT에서 인도되어, BRAZIL을 거쳐 CONTINENT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파나막스에서는 3주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록 그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계속되는 하락세로 8,600대까지 올랐던 BPI는 어느새 7,00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케이프의 상승세 속에서도 파나막스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PERIOD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37% 하락, 3월 28일 7,896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4% 하락, 3월 28일 USD 56,467/DAILY를 기록했다.

76,662 DWT 벌커 "LADY MARIA LUISA(2007 BLT)"는 USD 68,500/DAILY로 PORTBURY에서 인도되어, TRANS ATLANTIC R/V로 SKAW/PASSERO RGE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71,252 DWT 벌커 "MARATHA MESSENGER(1995 BLT)"는 USD 75,000/DAILY로 TRINCOMALEE에서 인도되어, WC INDIA를 거쳐 CHINA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3월 마지막주 핸디막스와 핸디 사이즈에서도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농부들의 수출세 인상을 반대하는 파업을 비롯한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시장의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SUPRAMAX 1 TRIP에 대한 일일 용선료가 USD 100,000을 넘어섰던 인도 시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고, 가용 선복의 범람이 있던 FAREAST에서는 SUPRAMAX가 일일 용선료 USD 30,000대에서 성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용선주들이 PERIOD로 선박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관망세를 띄고 있어,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6.66% 하락, 3월 28일 4,916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30% 하락, 3월 28일 2,435를 기록했다.
 
53,688 DWT 벌커 "LORENZOS(2005 BLT)"는 USD 34,500/DAILY로 MAILIAO에서 인도되어, TAIWAN을 거쳐 US GULF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2,050 DWT 벌커 "ANNIKA(2006 BLT)"는 USD 60,000/DAILY로 ANNIKA에서 인도되어, TURKEY를 거쳐 PMO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SALE & PURCHASE MARKET]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4월 첫째 주는 1990년대 건조의 파나막스 벌커선을 중심으로 많은 매각활동이 있었다. 또한 유럽 바이어들이 장기간에 걸친 부활절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활발한 매매 성약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4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8년 한국 건조의 “BULK FERN (73,326 DWT)”으로써 그리스 바이어에게 7,2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87년 일본 건조의 “YUBA (72,578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4,30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94년 일본 건조의 “LACERTA (71,862 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6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81년 일본 건조의 “IOS (69,737 DWT)” 역시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97년 일본 건조의 “YK TITAN (69,221 DWT)은 인도 바이어에게 6,7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94년 일본 건조의 “CUMBRIA (69,043 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6,00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2001년 일본 건조의 “APPENZELL (46,492 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6,35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84년 일본 건조의 “STAR EVANGER (44,959 DWT)”는 이탈리아 바이어에게 2,52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78년 일본 건조의 “ANGEL S (40,614 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30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85년 중국 건조의 “XI RUI 5 (40,478 DWT)”는 터키 바이어에게 3,0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87년 유고슬라비아 건조의 “GOVIDEN (34,752 DWT)”과 “DAVIKEN (34,752 DWT)”, 86년 유고슬라비아 건조의 “SANDVIKEN (34,750 DWT)”까지 총 3척이 EN BLOC 매매로써 TIME CHARTER를 포함한 채 3,80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78년 일본 건조의 “LADY EAST (33,670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653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75년 일본 건조의 “GASSAM (30,702 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97년 일본 건조의 “PITT ISLAND (28,611 DWT)”는 덴마크의 ID SHIPPING사에 3,4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2002년 일본 건조의 “IVS KINGFISHER (28,425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4,89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77년 일본 건조의 “JAG VIKAS (26,781 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75만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97년 일본 건조의 “SILVER BAY (26,516 DWT)” 역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3,85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93년 일본 건조의 “EDELWEISS (22,176 DWT)”는 FAR EASTERN 바이어에게 3,10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78년 일본 건조의 “ZARA III (18,801 DWT)”는 475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두 척의 MR 탱커선의 리세일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으나 특별히 눈에 띄는 성약소식 없이 비교적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4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0년 한국 건조의 “GRAND EXPLORER (285,768 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7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92년 한국 건조의 “FAULTLESS (154,970 DWT)”는 4,6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92년 일본 건조의 “IPANEMA (70,914 DWT)”는 홍콩의 QINFA사에 3,38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2005년 중국 건조의 “BRO ERIK (37,300 DWT)”은 스웨덴 바이어에 매각되었으나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93년 불가리아 건조의 “CHEM ORCHID (29,790 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55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91년 말타 건조의 “HAFETZAH (6,500 DWT)는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313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94년 말타 건조의 “MERIDIAN MIRA (6,012 DWT)” 역시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4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바이어들은 해체가를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인 81년 건조의 “OCEAN LEO (89,922 DWT)”는 싱가폴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710달러에 매각되었고, 83년 건조의 “GAZELLE (60,880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735달러에 매각되었다. 79년 건조의 “GAZ PROGRESS (55,729 DWT)” 역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 의해 매각소식이 전해졌으며 해체가는 LDT당 690 달러이다. 79년 건조의 “STOLT HERON (37,087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50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82년 건조의 “DUBULTI (29,610 DWT)”는 LDT당 727 달러에 해체 매각되었다. 마지막으로 79년 건조의 “ROYAL BAY (9,118 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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