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한 중국 산둥반도 포트세일즈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지역 6개 물류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산둥반도의 옌타이와 웨이하이 지역에서 실시한 포트세일즈가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3월26일부터 28일까지 대우로지스틱스와 한진, 화인통상, 국제창고, 경인해운항공, 글로벌TLP 등 6개 인천지역 물류업체와 함께 ‘아암물류단지 활성화를 포트세일즈’ 행사를 실시했다.
약 3개월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실시된 이번 포트세일즈는 인천항에서 취급되는 대중국 컨테이너 물량의 약 19% 정도를 차지하는 연대와 위해 지역 물류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아암물류단지 입주업체들이 취급 물량을 실제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지에서 진행된 인천항 현황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에는 옌타이와 웨이하이지역 30위권 하주와 10위권 물류기업들이 참가해 인천지역 업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포트세일즈에 참가한 개별 기업들은 현지 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많이 얻어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옌타이해항국제물류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결과물을 얻었다.
두 회사가 보유중인 물류거점을 활용해 상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인해운항공은 산둥성 하이양시 정부 대외투자국으로부터 하이양시와 인천시를 오가는 전체 물량을 위탁받기로 했다.
글로벌TLP는 청도복일식품유한공사와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폭스콘테크놀러지그룹으로 옌타이-인천간 수출입물량에 대한 물류 컨설팅 및 견적서 제출을 요청받는 성과를 얻었다.
이밖에 한진과 화인통상, 국제창고 등도 옌타이와 웨이하이 지역 포워더 들을 상대로 자사 업무소개를 겸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향후 업무공조 가능성을 타진하는 비즈니스 활동을 벌였다. <한상권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