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5 10:24

VLCC시장, 상승세로 전환 후 정체상태

초과공급관련 시장 불안정성 요인에 주목해야
페르시아 걸프만/극동(한국/중국)간 운임이 올해 최고 수준인 WS 135를, 인도향이 WS 145를 각각 기록했다.

겨울철 대비 원유수요 확보가 시작됐고 이에 따른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선복량의 수급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례적인 겨울 기온상승과 신조선 공급증가로 2006년 4사분기 이래로 VLCC시장은 불황을 지속해오다 최근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태다.

올해 3~5월에 아시아향 운임이 WS 100을 넘어섰으나 이를 계기로 상승국면으로 안정화되지는 못했기에 업계는 초과공급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정성 요인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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