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된 고객안내센터와 안내 도우미들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여행 성수기인 지난 7월말부터 제1,2국제여객터미널 청사에 각각 고객안내센터를 설치한 뒤 안내 도우미 1명씩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현장 직원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인천항만공사가 설치한 안내센터와 안내 도우미 시스템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가고 있다.
안내 도우미들은 여객터미널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인천항 홍보를 겸한 각종 정보 제공과 여행객들의 불편사항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도우미들이 고객들에게 진정한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선발된 2명의 도우미는 국내 굴지의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고객 응대에 대한 위탁교육을 이수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터미널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방문해 서비스 자세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순 운영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고객 중심의 여객터미널의 운영하자는 취지에서 안내 도우미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안내 도우미를 통해 인천항 여객터미널의 고객 서비스 수준이 조금이라도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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