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7 14:34
해양조사원, 해안선 조사현장서 민간인대상 교육 실시
첨단 수로조사기술 전수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전 국토의 해안선 길이와 형상의 재조명을 위한 해안선 측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조사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해안선 조사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부근의 해안선 조사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레이저측량 및 DGPS 기준점측량, 수로측량, 지형현황측량 등 최신 해양조사기술을 소개한다.
또 해안선 조사자료의 분석 및 DB 구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법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강사는 미국 NOAA, 카나다 수로부, 일본 해상보안청에서 항공레이저 측량 등 선진 기술교육을 이수한 다수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조사업체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고품질의 해안선 자료 생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각 대학에서 해양조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개설되는 등 해양조사 전문교육의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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