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호주항로에 배선 계획
홍콩선사 OOCL은 파나막스급(4,578TEU) 신조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지난 1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개최했다.
OOCL요코하마로 명명된 신조선은 지난 2004년 OOCL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동급의 컨테이너선 16척중 두번째 인도된 것. 이 선박은 일본-대만-홍콩을 연결하는 근해항로인 KTX1에 우선 배선된 후 향후 아시아-호주항로인 AEA1에 교체 투입될 예정이다.
AEA1의 기항지는 가오슝-홍콩-상하이-치완-홍콩-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가오슝 순이며 총 운항일수는 35일이다.
한편 OOCL은 먼저 인도된 동급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20일 고베항에서 가진다. OOCL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이들 시리즈선박 16척과 후둥중화조선소로 부터 지난해말 인도된 2척의 동급선박과 함께 총 18척의 파나막스급 선박에 대한 운항계획을 갖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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