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26 00:00
인도네시아에 취항하는 동남아해운, 한진해운, 현대상선, 흥아해운, 조양상
선, 범양상선 등 6개 국적정기선사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사태 대책회의」
를 열고 인도네시아 사태 악화에 대비한 국내 해운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 취항선사들은 인도네시아 사태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그동안의 누적된 공급과잉과 관련 공동운항을 통해 선복을 축소하자
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각 선사간의 입장차이가 달라 세부적인 사항은
합의를 보지 못한채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국악화 이후 동 항로의 화물수송량이 크게 줄어 컨테이
너화물의 경우 작년의 약 30% 정도, 기타 건화물은 품목에 따라 10~20%씩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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