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국에서의 거점항만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산둥성은 작년 80억위엔을, 올해 90억위엔을 투입해 18개 선석을 개발하는 등 대대적인 항만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에앞서 산둥성 정부는 2010년까지 530억위엔을 투입해 동북아국제해운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0년까지 칭다오항을 중심으로 르조우, 옌타이항을 보조항으로 하는 동북아국제해운센터를 구축하고 컨테이너, 광석, 석유, 원유 등 4대운송시스템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MI의 박문진 연구위원은 이같이 추진되면 2010년에 산둥성은 231개 심수선석, 항만물동량 6.2억t, 컨테이너 처리량 1,400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둥성은 26개 항만을 보유하고 있고 작년 항만물동량은 4.7억t, 컨테이너처리량은 950만TEU고, 그중 중국3대 항만인 칭다오항은 지난해 물동량이 2억t을 초과했고, 컨테이너처리량은 770만TEU로 산둥성 전체 처리량의 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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