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16:04
中 CSSC, 건조선박 자체개발 비중 90% 이상 달성
3대 주력선형서 중국 내 선도적 지위 확립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中船集團·CSSC)가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혁신능력과 과학기술 능력을 제고한 결과 현재 수주잔량 중 자체 개발 선박의 비중이 90% 이상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선박보(中國船舶報)에 따르면 CSSC는 우선 선형개발 측면에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기술 선형을 개발해 VLCC 를 대표로 하는 탱커 계열, 케이프사이즈급을 대표로 하는 벌커 계열, 8,530TEU급을 대표로 하는 컨테이너선 계열 등 3대 주력선형에 있어 중국 내 선도적인 지위를 확립했다.
동시에 LNG선, 8,530TEU급 컨테이너선, 30만톤급 FPSO, LPG선 등 고기술 선박의 설계 및 건조에서도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이밖에 조선 관련 국제규범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CSSC 는 관련 연구소와 조선소를 조직해 30.8만톤급 VLCC, 17.6만톤급 벌커, 8.7만톤급 벌커, 5.05만톤급 프로덕트·케미컬 탱커 등 19 개 선형의 개발작업을 완료했고 다수의 신조선을 수주했다.
주요 조선기지 건설 부문에서는 현대적인 조선기지의 표준에 따라 창싱(Changxing), 룽쉐(Longxue) 조선기지를 설계함으로써 CSSC 가 세계 1 위 조선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실한 기초를 다졌다.
현대적인 조선모델 건립 부문에서는 주요 조선소의 전통적인 생산 모델을 점차 바꿔나가 중간상품 지향, 구역 생산, 선행의장 강화 등 총조립형 조선모델을 기본적으로 수립함으로써 건조기간 단축 및 생산효율 제고를 이뤄냈다.
고효율 엔진 개발 및 제조 부문에서는 후동(Hudong) 중기가 5만KW급 및 7만KW급 고효율 저속엔진 연구개발에 성공함으로써 CSSC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건조에 필요한 핵심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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