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2 17:17
제주-인천 46% ↑ 등... 제주-부산 항로는 유일하게 감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2007년도 1월 중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93,483명으로 지난해 1월 78,574명보다 대폭 증가(19%)했으며 금년에도 제주 뱃길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년도 1월중 제주 항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주말을 이용한 한라산 등반 단체관광객 증가(제주-인천 및 제주-녹동항로)와 KTX·크루즈연계상품(제주-목포항로), 제주도민 운임할인(20%) 시행(제주-부산항로), 여객선 대형화·현대화된 쾌속카훼리선 증선 투입(제주-완도항로) 및 모슬포-마라도간 고속여객선 증선 등 각 항로별로 특성있는 해상여객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각 항로별로는 제주-부산항로가△3%, 제주-목포14%, 제주-완도11%, 제주-녹동42%, 제주-인천46%, 모슬포-마라도항로가 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양관리단에서는 금년에도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제주뱃길 이용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라산등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해상관광상품 발굴홍보는 물론 여객집중시기 특별수송 지원등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 및 여객서비스체제 구축으로 여객수요 창출 및 해양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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