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0 19:48
울산 해양경찰서는 2007년도 신년 해맞이 행사와 관련, 해안가나 바다, 선박 등에서 해맞이를 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해경 관내 2007년 해맞이 행사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과 동구 일산동 대왕암, 북구 강동동 산하해변,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등 총 4개 곳에서 열린다.
해경은 해맞이행사에 1만5천-4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가 집중되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안가 앞 해상에 경비정 5척과 해경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인명구조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또 인근 파출소 등지에는 경찰관이 증원 배치되는 등 순찰 활동도 강화된다.
해경은 "선박을 이용한 해맞이는 좌초, 화재, 침몰 등 해난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정원초과 행위와 항법 미준수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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