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1-29 11:29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운영효율제고를 위해 부두운영회사제가 지난 1월
부산, 인천항을 기점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부두운영회사 선정 심사위원회는 부산항 4개부두, 인천항 5개부두의 운영회
사를 선정했다.
부산항의 경우 중앙부두는 세방기업·동부고속, 제3부두는 (주)한진·대한
통운· 세방·동부고속, 제 4부두는 국제통운(주간사)·동방등이다. 인천항
의 경우 제 2부두는 한염해운(주간사)·우련통운·동방, 제3부두는 한진(주
간사)·세방기업·동부고속, 제6부두는 동화실업 그리고 제8부두는 영진공
사(주간사)·동부고속·대한통운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심사위원회는 부두별 하역전문화를 위한 기계화 및 부두별 단일 운
영체제로의 전환추진 등의 성과를 평가, 차후 본 임대계약(우선 1년간은 가
임대계약) 및 계약 경신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두운영히사 선정
과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두운영회사 선정 하계, 항만이
용자 및 항운노조등 항만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하역업계가
자율적으로 협의하여 신청한 부두배정신청내용을 심사해 지ㅏㄴ 1월 15일
부산항 4개부두, 인천항 5개부두의 운영회사를 선정 발표했다.
부두운영회사제 도입이후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견해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으나 하주들의 참여나 항만노무자의 상용화건등 앞으로 부두운
영회사제의 운영에 있어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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