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1 13:05
해양부, 방제선 수익사업 예선업무 투입보도에 적극 해명
해양수산부가 방제선 수익사업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놨다.
해양부가 11일 한광원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제선 3척이 2001년부터 지난 9월까지 방제작업에 투입된 시간은 고작 4일에 불과, 방제선이 고유목적은 등한시하고 조합의 수익만 올려줘 편법지원됐다는 주장보도에 대해 방제선 3척이 2001년부터 지난 9월까지 방제작업에 투입된 시간이 4일에 불과한 것은 동 선박이 투입될만한 사고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방제조합은 국고지원 방제선 및 예방선의 관리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 해양오염사고가 없는 유휴기간에는 수익사업에 활용해 소요재원을 자체 충당함으로써 국가재원의 효율성과 국가방제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향후 방제조합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장기적으로는 예선사업을 축소 또는 정리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염사고대비 신속한 초동방제가 중요하므로 해양부의 관리감독이 철저해야 한다는 보도에 대해 해양부에서는 작년 12월 방제조합 예방선 운영 등 개선방안을 수립해 조치한 결과 여수, 울산 등 오염사고가 취약한 해역을 중심으로 예방선 등을 재배치했고 오염사고시 신속한 방제를 위해 인근지부와 연 2회이상 합동훈련 실시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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