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0 17:43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여객선을 이용해 충남지역 섬을 찾은 귀성객 수는 모두 1만2천913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8천518명보다 5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항로별로는 대천-외연도 구간이 지난해 930명에서 올해 1천944명으로 배 이상 늘었으며 대천-장고도 구간은 2천236명에서 3천911명으로 74.9%, 구도-고파도 구간은 268명에서 451명으로 68.3%, 신진-가의도 구간은 379명에서 634명으로 67.3%, 대천-영목 구간은 3천975명에서 5천519명으로 38.8%, 오천-초전 구간은 363명에서 454명으로 25.1% 각각 증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항로별 평균 여객선 운항횟수를 지난해 26.3회에서 올해 32.3회로 22.8% 늘렸는데 이용객 수는 50% 이상 증가했다"며 "별다른 해상사고 없이 추석 연휴를 보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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