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9 12:46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선장의 주의의무 이행 및 선박소유자의 원활한 지원을 통한 상시적 안전점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조합은 최근 신안군 송전선 절단으로 인한 9개 섬 대규모 정전사고, 바지선 선적 해저굴착기-제1진도대교 충돌사고, 제주항 입항 중 여객선 좌초사고 등 선박사고 등이 발생하여 조합원사들의 피해는 물론 연안해운업계의 위상제고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박운항의 안전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바닷길을 조성하고자 선박안전항해를 위한 출항전·운항중 주요 점검사항 등을 선사에 널리 알리고 전면적 홍보에 나섰다.
특히 조합은 항차정보(적재 화물종류, 양하지 등) 입수시, 화물 적양하시, 항로설정시, 입출항 및 접안시 유의사항 및 해도 관리요령 등 출항중·운항중 선장 점검사항 및 유의사항을 세부적으로 제시함과 함께, 선장의 안전운항 성취 여부는 선박소유자의 안전운항에 대한 관심과 의지와 비례함을 강조하며 최신해도 적기 보급, 선원 안전장구 비치여부 수시확인, 화물적재 선박의 특성을 고려한 항로설정 지원 등을 통한 선박소유자의 안전운항 지원을 당부하였다.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형별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연안해운업체 및 여객이 스스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안전의식이 정착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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