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1-05 15:39

[ 내년도 수출금액 증가율 15%이하 예상 ]

지역별로 동남아 가장 불안…북미, 일본도 불투명

98년 수출금액 증가율은 15%이하(0∼1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기
업이 60.5%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지난 12일 발표한 「98년 수출환경과 전망」에 따르면 98년 수출
금액 증가율은 15%이하(0∼1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60.5%
로 나타난 반면 수출신장율이 15%수준을 넘을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31.1%
에 달했으며,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8.5%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400대기업의 98년 수출액 증가율을 시산(기업들의 예상 증가
율을 96년도 수출액을 가중치로 하여 평균증가율을 추산)해 보면 기업들의
예상 증가율을 96년도 수출액을 가중치로 하여 평균증가율을 추산해 보면
평균수출증가율은 11%∼12%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제지, 전기·전자, 자동차 등이 비교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
타난 반면 섬유 및 의복, 가죽 및 신발, 정유, 고무제품 등은 비교적 부진
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가격은 올해 수준 또는 5%수준의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60.5%)하
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98년에도 수출가격의 회복을 기대하기
는 어려운 것으로 보이나 수출가격 하락추세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가격, 5%수준 상승에 그칠듯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15.5%에 불과한 반면, 수
출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도 2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 및 전자의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여
타업종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가격대비 마진률 변동폭은 환율상승과 수출가격의 하락추세가 진정됨을
반영하여 97년 수준(24.4%) 또는 0-5% 수준의 개선(36.2%)을 예상하는 기
업이 전체의 60%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1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악
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도 20.3%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400대기업의 수출채산성을 추산해보면 전체 수출평균가격은
97년 평균대비 2%p∼3%p 수준 개선될 것으로 보임
올해 수출채산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수출단가 변동(30.3%) 및 환율
변동(29.0%), 원·부자재 가격 변동(26.7%)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ㆍ부자재가격 변동요인이 크게 나타난 것은 국제원자재 가격은 안정되고
있으나 최근 환율상승으로 수입가격 부담이 크게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및 북미지역이 가장 높아

98년에 수출호조가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중국(28.1%) 및 북미지역(17.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동남아(16.2%)와 중·남미(10.6%)를
지적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일본(8.3%), EU지역(6.6%)은
비교적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내년에 수출부진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은 통화불안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동남아(38.7%)로 예상하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밖에 경쟁력 약화 등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북미지역(14.9%
)과 일본(12.4%) 등도 내년도 수출환경이 불투명할 것으로 나타났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비중을 상회하
는 지역으로는 중국(22.8%p), 중남미(8.8%p), 북미(2.9%p)지역의 순으로 나
타났다.
97년 7월이후 발생한 동남아국가의 통화위기가 수출목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97년 하반기중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97년 하반기중의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다(38.7%)는 비중이 가장 높기
는 하나,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이 30.6%에 달하고 0%∼10% 감소(
33.6%) 할 것이라는 기업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98년까지 지속되어 전체기업의 25.0%는 내년에도
수출목표가 10% 이상 차질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0%∼10% 감소할 것
으로 예상하는 기업도 33.3%에 달했다.

수출품 수명주기, 성장기 또는 성숙기

수출제품의 수명주기는 전체적으로 성장기(28.7%)이거나 성숙기에 도달했다
는 비중(27.7%)이 높은 가운데, 쇠퇴기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26.9%에 달했
으며 도입기 및 보급기라는 평가는 각각 4.6%, 12.1%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51.6%)과 일본(34.6%)은 성숙기, EU는 쇠
퇴기(37.8%) 등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중국(45.8%) 및 동남아(37
.3%)는 성장기라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조선, 섬유 및 의복 등이 쇠퇴기라는 평가가 40%를 상회했으며,
가죽 및 신발, 자동차, 일차금속 등도 쇠퇴기라는 평가가 35%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전기 및 전자는 성장기라는 평가가 35% 수준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비용구조의 개선을 지적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요망되는 정책과제로는 생산요소비용 경감(37.8%
), 물류비용 경감(18.4%) 등 고비용구조의 개선을 지적한 기업이 가장 많았
다.
이밖에 기초원자재 등에 대한 관세인하(17.4%), 수출금융지원 확대(11.2%),
해외통상장벽 완화(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환율인상을 지적한 기
업은 5.4%에 그쳤다.
수출단가 하락 추세에 대해서 기업들은 품질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3
2.1%), 수출선 전환 및 신시장 개척(17.4%), 비용절감(15.0%), 신제품 개발
(14.6%) 등을 통해 수출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나타났고 이밖에 제품가격 인
하(8.8%), 수출물량 확대(6.3%) 등을 통해 수출회복을 꾀할 것이라는 응답
은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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