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6 18:46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소래포구에서 점점 늘어나는 자살기도와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해안에 안전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예산 3천만원을 들여 10월까지 소래포구 해안에 길이 160m의 안전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소래포구에서 자살을 기도하거나 부주의로 바다에 떨어진 사람은 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명에 비해 57%가 증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소래포구에서 술을 마신 뒤 부주의로 바다로 떨어지거나 자살시도를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안전망 설치로 안전사고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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