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0:02
'세원 1호'의 사고로 잠정 폐쇄된 전북 군산∼중국 칭다오(靑島) 항로의 국제여객선 운항이 내달 초 재개된다.
국제여객선 선사인 ㈜청해윤도는 30일 "사고 선박의 수리가 늦어져 대체 선박인 해도지(HAE DO JI)호를 투입, 내달 4일께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도지호는 1만2천t급으로 1980년 건조됐으며 운항속도가 21.5노트이고 여객정원이 547명에 이른다.
군산-칭다오 항로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여객정원 300명의 '세원 1호'(1만830t급) 여객선이 주 3회 운항했으나 지난 6월 하순 서해와 중국 칭다오 해상에서 각각 기관고장과 선박 충돌을 일으켜 선체가 부서지는 등의 고장이 발생, 운항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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