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인당 2천원 할인
인천항만 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경기 입장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와 공동 프로모션 마케팅 협약을 맺은 인천연고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사장 신영철)는 오는 8월1일부터 시즌 종료까지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입장하는 인천항만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실시하기로 26일 합의했다.
우선 일반 내야석 입장권을 구입하는 인천항 관계자들은 주중과 주말 경기에 관계없이 1인당 2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주중 경기는 6천원에서 4천원으로, 주말 경기는 7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된다. 또 동반하는 어린이 2명까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할인 혜택은 인천항 출입증(임시 포함)이나 인천항운노동조합원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분들은 매표소에서 해당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정책에 따라 인천항 상시 출입자와 항운노조원 등 총 1만2천여 명의 인천항 관련 종사자들이 프로야구 경기 관람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까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와 SK와이번스는 지난 7월7일 정식 마케팅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문학야구장 광고와 인천항의 날 행사 등을 실시하며 인천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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