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0 14:39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7월초 항로상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한 「연안여객선 항로실태」를 발간한다.
동 분석서는 조합이 지난해 11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400여개 유인도서, 100여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를 직접 답사하여 승선지도와 실제항로를 대비하고 기항지 측량 등의 실사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항로실태서로 안전운항을 위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간척·매립, 도서 연도·연륙 등 다양한 해양개발 정책 추진으로 연안해운 환경에 많은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내항여객선의 항로변동사항을 반영하고 항행안전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동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항로실태」는 항로개요, 여객선 제원, 여객 및 화물수송현황, 중간기항지 접안시설 현황, 항로 기상현황, 항로상 장애요소, 기항지별 교통인구현황, 과거 3년간 여객선 해양사고 사례, 항로도 등을 수록하고 있어 운항관리자 및 여객선 안전관리자들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동 분석자료는 조합 홈페이지(http://haewoon.co.kr) 및 여객선안전재단(http://anjunjaedan.co.kr)에 등록·게재되어 수시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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