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25 11:30
지난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4.37% 曾
국내항만에서 취급한 지난 상반기 항만하역실적이 두자리 성장에서 한자리
증가세로 둔화됐다.
한국항만운송협회에 따르면 그간 두자리수의 성장을 지속해 온 국내항만 하
역물량이 올 상반기에는 한자리 성장에 멈췄다. 지난 상반기 하역물량은 총
2억5백38만5천톤으로 4.37%가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8천81만4천
톤으로 2.54% 증가에 그쳤다. 인천항은 3천5백64만7천톤으로 4.65%가 증가
했으며 울산항은 7천5만3천톤으로 10.35%가 늘었다. 서해안지역 항만들의
증가율이 저조한 가운데 군산항만은 예외여서 군산항은 가장 높은 35.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군산항 가장 높은 신장세
반면 동해항은 6백56만2천톤으로 3.32%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상반기 하역수입은 모두 3천6백65억9천7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0%가 늘어났다. 인천, 마산, 목포항의 경우는 물량은 증가세를 보였으
나 하역수입은 감소했다.
품목별 하역실적을 보면 컨테이너화물이 8천2백84만4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94%가 신장하며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 자동차 하역물량은 5백80만
4천톤으로 9.18%가 증가했으며 무연탄은 40.1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했다.
이에 반해 양회는 44.52%가 감소했고 기계류도 8.23%가 줄었다. 수산물도 1
.15%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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