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7 11:45
해양수산부는 2006년도 도선수습생 선발을 위하여 지난 7월 1일 필기시험 합격자 12명(응시자 133명) 및 2005년도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시험에 불합격한 3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7월 6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 12명을 선발하여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도선수습생 12명은 부산 2명, 인천 2명, 여수 2명, 마산 1명, 울산 3명, 군산 1명 및 목포 1명으로 각 희망도선구에 배치되어 2006. 8. 1일부터 2005. 1. 31까지 6개월 동안 기존도선사와 함께 도선선박에 동승하여 200회 이상의 실무수습을 받게 되며, 이들은 실무수습 기간 중 선박모형 장비에 의한 조종시뮬레이터 교육을 이수하는 등 도선사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및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6개월 동안 실무수습을 마치고 도선사시험을 거쳐 도선사가 되며 실무수습을 받은 도선구에서 3만톤 이하의 선박에 한하여 도선할 수 있는 2종 도선사로서 도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원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해기사의 꽃으로 불리는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부두에 안전하게 이·접안 시키는 일 이외에도 효율적인 항만운영과 외국선박에 대한 민간외교관으로써 국위선양과 외화가득에도 기여하고 있는 전문직으로 현재 전국 주요 12개 무역항에 224명의 도선사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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