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5 10:45
성동조선해양은 선박용 블록 생산에서 선박 제조업으로 전환한지 2년여만에 첫 선박을 진수했다고 4일 밝혔다.
성동조선은 그리스 마라스사로부터 수주한 9만5천DWT급 벌커 8척 가운데 1호 선박을 육상 건조 공법으로 건조해 성공리에 진수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주 잔량 138만CGT를 확보한 성동조선은 이날 진수식을 발판으로 초대형유조선(VLCC) 건조를 위한 도크 증설 계획을 마련 중이다.
성동조선측은 "2009년까지 30만DWT VLCC를 건조할 수 있는 드라이도크를 갖추고 탱커, LNG선 LPG선,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해 세계 4위 업체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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