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3 16:03
23일 오전 6시께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쪽 65㎞ 해상에서 노르웨이 국적의 상선인 후알 도쿄(Hual Tokyo.2만t)호가 남제주군 성산 선적 연승어선 609평진호(26t.승선원 8명)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평진호 좌측 뒷부분이 파손되고 선원 4명이 물에 빠졌으며 이 가운데 김모(45.제주시 일도2동)씨와 중국인 선원 왕모(42)씨가 각각 팔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즉시 경비함 2척을 급파, 사고해역 주변에 있던 어선 대광호와 함께 후알 도쿄호를 추격, 마라도 남동쪽 31㎞ 해상에서 정선시킨 뒤 선장과 항해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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