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4:59

현대상선 '우리사주 인기 많네'

현대상선이 우리사주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상증자에 돌입한 가운데 직원들 사이에 우리사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8일부터 우리사주로 우선 배정된 600만주에 대한 청약에 돌입했는 데 직원들 사이에 더 많이 받으려는 열기가 뜨겁다"면서 "청약 마감일인 23일까지 물량이 모두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상증자 주당 액면가가 예상보다 낮은 1만4천원에 결정되면서 직원들의 우리사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단순히 경영권 확보에 동참하기보다 개인의 수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미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우리사주 유상증자에 대한 자세한 일정을 올려놓았으며 각 부서 서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부원들에게 알려주도록 했다.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또한 지난 17일 회계팀으로부터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차질없이 일정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우리사주 배정은 연차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체로 현대상선 임원급이 1만여주, 부장급이 4천여주, 차장급이 3천500여주, 과장급이 3천여주, 대리급이 2천여주 정도를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사원들에게 강제로 우리사주를 사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우리사주 유상증자를 원하지 않으면 이 주식들이 우리사주 조합으로 넘어가 자연스레 추가 매입을 원하는 사원들에게 재분배된다"면서 "주당 액면가가 싸게 책정돼 있어 더 사고 싶어하는 사원들이 오히려 많다"고 주장했다.

현대상선은 유상증자를 원하는 사원들에게만 청약을 받을뿐 우리사주 배정을 거부하는 사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의 일은 결코 없다는 점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대상선의 한 직원도 "사내에서 억지로 우리사주를 사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는 없다"면서 "어차피 우리가 오랫동안 몸담아야할 회사인 데다 액면가 또한 싼편이라 우리사주는 매력적인 투자상품인 셈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측은 "현대상선 직원들의 우리사주 청약에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면서 "다만 우리는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 차원에서 내달 14일 구주주 청약에 참여할 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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