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6 17:33
광양, 인천에 이어 부산에도 내년까지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가 들어선다.
SK㈜는 광양, 인천과 더불어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에 4천400여평 규모의 화물차 복합휴게소를 내년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함께 화물운수업 종사자들의 복지향상과 화물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화물차 복합휴게소 건설을 추진해왔다.
작년 12월에는 광양항에 국내 최초의 화물차 복합휴게소를 열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천항에서 휴게소를 운영한다.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주차시설과 식당, 숙박시설, 주유소, 정비 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화물정보 등 각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는 국내 3대 컨테이너항만에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를 구축하고 수송용 경유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SK㈜와 컨테이너부두공단은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작년에 총 123억원을 출자, 합작법인 SKCTA㈜를 설립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 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화물운수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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