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30 17:24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 달부터 이 지역 학생과 단체를 대상으로 '열린바다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린바다학교는 매주 수요일 40명 내외의 2개반을 해양청으로 초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부두, 등대 등 울산의 항만시설과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SK, S-oil 등 산업체를 견학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 열린바다학교에는 울산지역에서 모두 43개 학교와 단체에서 1천467명이 신청했으며, 견학은 1코스 현대자동차와 울기등대, 2코스 현대중공업과 화암추등대, 3코스는 SK 간절곶등대, 4코스 S-Oil과 간절곶등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해양청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지난 2002년부터 열린바다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이 견학코스에다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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