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식 가져
“해양수산 분야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앞으로 10년 내 우리 나라를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이끌 수 있는 실천전략을 수립하겠다”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27일 오후 2시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14대 해양부 장관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우리 항만을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북아의 물류허브로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부족한 항만시설과 배후부지 등 물류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IT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글로벌 물류기업과 환적화물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국적선사의 수출입 화물 적취율을 높여 내수기반을 확충하고 브릭스·동유럽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등 해운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 외에도 ▲수산업의 자생력 확보, 어업인 소득증대 ▲해양관광 활성화 ▲해양사고 감소 ▲해양과학기술 개발통한 성장동록 창출 등을 약속했다.
<김정관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