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7 10:49

국내 조선업 호황 속 선박가격 상승세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선박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여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해운 시황분석 전문기관인 로이드는 최근 한국 조선업체들이 유조선 발주 호황과 3년 이상의 풍부한 수주 잔량을 이유로 신규 선박 건조 가격을 인상할 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대형 조선소들이 유조선이나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어 대형 컨테이너선사들이 높은 선가에도 불구하고 발주에 적극적이라고 로이드측은 밝혔다.

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3월 현재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 잔량은 980척, 3천560만GT에 달해 향후 3년 일감이 가득 쌓여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선주들은 새로 시행되는 '유조선과 벌크선에 대한 공통구조규칙(CSR)'에 부합하고 2010년까지 이중선체 선박을 보유하려고 최근 원유운반선과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발주를 늘려 신규 선박 건조가격은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선박 건조가격은 초대형유조선(VLCC)의 경우 이달 현재 척당 1억3천만달러까지 올랐으며, 업계에서 추가 상승요인이 충분하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원화 절상에 따른 환헤징 부족으로 1.4분기 영업이익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선가가 오르고 있어 그나마 향후 수익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초대형 유조선이나 LNG선 등은 한국이 아니면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오히려 선별 수주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ingbo Voyager 01/17 01/28 Sinokor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Heung-A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Sinokor
  • BUSAN DAMM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kata Seoul 01/24 02/17 KOREA SHIPPING
    Hakata Seoul 01/24 02/21 Tongjin
    Hakata Seoul 01/24 02/21 Tongjin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Confident 01/17 01/25 Sinokor
    Pegasus Proto 01/17 01/25 Sinokor
    Kmtc Jakarta 01/19 01/28 Sinokor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hecan 01/21 01/23 KMTC
    Ty Incheon 01/21 01/24 Pan Con
    Dongjin Venus 01/21 01/24 Heung-A
  • BUSAN SHANG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c Messenger 01/18 01/21 Pan Con
    Sitc Xin 01/18 01/22 Sinokor
    Star Ranger 01/18 01/24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