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5 14:17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항만운영회의인 ‘TOC Asia 2006(Terminal Operation Conference & Exhibition for Asia 2006)‘에 참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박형순 항만운영본부장과 손정원 마케팅팀 차장 등을 파견해 인천항 홍보와 함께 국제 해운 항만 물류업계 동향 파악과 정보 수집에 나섰다.
박형순 본부장은 14일 열린 ‘수용 능력과 경쟁 : 아시아의 성장 변화’라는 주제의 국제회의에 참가해 ‘인천항의 비전과 전략’에 관해 약 20여 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형순 본부장은 급변하고 있는 환황해 경제권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인천항의 전략 등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 참가단은 행사 기간 동안 부산신항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해 첨단 하역장비 등을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항만 관계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인천항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TOC 행사는 지난 1976년 시작된 세계해운항만업계 최대의 국제회의로 아시아권에서는 줄곧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번갈아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TOC Asia 2006에는 15개국 70여 항만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항만과 터미널을 홍보하고 첨단 하역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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