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18:14
지역 화물운수 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화물 자동차 정류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SK는 14일 오전 10시30분 3층 울산시청에서 화물운송 종사자의 복리증진과 물류기반시설 제공 및 화물운송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물자동차정류장 조성사업’과 관련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서 SK와 울산시는 화물자동차정류장 시행과 관련 민자투자방식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또 화물자동차정류장 조성사업 수행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성실히 노력키로 했다.
화물자동차정류장 사업은 지난해 건설교통부가 화물운수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화물자동차 정류장(휴게소)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 최종 시범사업 후보지로 울산지역이 지정돼 전국 최초로 조성되게 됐다.
화물자동차정류장은 160억원(국비 30%, 시비 30%, 민자 40%)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상개동 일원 약 1만2100평에 건축면적 4143㎡, 주차면수 222면 규모로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류장엔 화물정보센터(3층), 주유소, 주차장, 정비소, 식당, 사우나, 기타 편의시설 등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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